사회연결망서비스(SNS) 개설 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이번엔 ‘먹방’ 영상과 ‘스키’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먹을 때 제일 행복”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 씨는 비니를 쓴 채 음식점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이어진 영상에는 조 씨가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찍고 있던 지인이 “민아 맛있어?”라고 묻자, 조 씨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브이(V) 포즈를 취했다.
이어 조 씨는 2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스키 잘 타는 친구들 모아놓고 모두 처음 타보는 스키에이트를 빌려서 다 같이 초급 슬로프를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 씨는 스키장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스키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스키를 신은 채 눈 속을 빠르게 달리는가 하면, 360도 턴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2일 오전 10시 기준 좋아요 3만개와 14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글을 본 지지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날다람쥐 해시태그 왜 이리 웃기나요?!ㅋㅋ 건강한 하루에 괜히 제가 만족하고 갑니다!”, “뭘 해도 예뻐요~^^”, “공부하느라 못 놀았던 거 맘껏 즐기세요”, “처음 타는데 회전을 막 하네요? 몸 쓰는 건 못할 거 같은데 조기교육을 잘 받은 건가요?” “원 없이 자유 느끼고 사세요”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어떤 카메라로 찍었나요? 화질이 너무 좋다”는 지지자의 댓글에 조 씨는 “아이폰14프로 시네마틱 모드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월 조 씨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했다.
조 씨는 “지난 4년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후 활발히 SNS 활동을 하는 조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이날 기준 12만 2000명을 넘어섰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