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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권상우, 갑분탈?…탈세 논란에 유독 민감한 이유 [종합]

TV리포트 조회수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가 나란히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 측 모두 논란에 즉각 반박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권상우가 지난 2020년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보유, 국세청 세무조사 후 이를 모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는 본인 소유의 법인을 통해 1대당 수억 원에 달하는 슈퍼카 5대를 구해했고, 이를 세금 탈루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는 국세청 세무조사 후 약 10억 원 이상을 추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28일 억대 추징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으나 매체가 제기한 탈세 의혹에 대해선 반박했다.

수컴퍼니는 “세무당국에서 손익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을 요청했다. 일부 귀속시기에 차이가 발생해 수정신고를 마치고 (세금을) 자진 납부했다”며 “누락과 탈루는 아니다. 정정신고를 마친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이병헌에 대한 탈세 의혹도 제기됐다. 28일 같은 매체는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엔터’)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세금 조사를 통해 억대 추징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병헌이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10층짜리 빌딩을 사들였다가 2021년 매각해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것과 이번 조사의 연관성을 조명했다.

이에 BH엔터는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의 차이와 배우가 사비로 전 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을 회계 처리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뿐만이 아니다. 스타들을 둘러싼 탈세 논란은 꾸준히 발생해왔다. 탈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엔 예외없이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그렇기에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중국 톱배우 판빙빙은 탈세 논란으로 약 5년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8년 판빙빙은 약 113억원(한화 기준)의 출연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중 계약서를 작성해 이를 은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판빙빙은 의혹이 불거진지 4개월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문을 업로드했고, 추징금을 완납했다. 

최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은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인생엔 높고 낮음이 있다”며 “낮은 곳으로 도달하면, 다시 서서히 올라가게 돼 있다”고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앞서 배우 송혜교 또한 ‘탈세 연예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09~2011년 사이 약 25억 원을 과소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송혜교는 논란이 불거지자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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