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전거 라이더 엉덩이만… 뚫어져라…” ‘변태 남성 라이더’ 이미 한강에서는 유명해…

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서 한강에서 여성 라이더만을 쫓아가는 중년 남성 라이더가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실제로 이 남성 라이더를 만났다는 사람들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강에 나타난 변태 라이더’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작성된 글에 따르면 약 2년 전부터 한 중년 남성이 한강에 나타나 거의 스토킹과 비슷하게 여성 자전거 라이더들을 쫓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22일에는 한 여성 유튜버가 이 남성을 마주치기도 했다.

흰색 헬멧을 쓰고 분홍색 상의를 입은 중년 남성이 유튜버의 뒤를 쫓아오는 장면이 유튜버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이미 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여성 뒤를 쫓는 중년 남성 라이더는 유명한 인물이며, 수많은 증거 사진과 증언에도 불구하고 처벌은 가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자전거 커뮤니티에서는 이 남성 라이더에 대한 다수의 목격담이 올라와 있다.

2021년부터 이 중년 남성 라이더에 대한 목격담은 시작됐다.

한 남성 누리꾼은 “아내와 한강 라이딩 도중 그 남성을 만났다. 아내가 2주 전쯤 만나서 도망친 적이 있었다는데, 멀리서 보고도 알아봤다. 여자 뒤를 따라다니는 것 같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변태 아저씨가 오늘도 변태 짓 중이다. 한 번은 실수여도 계속되면 정신병이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의 제보에 의하면 이 중년 남성을 눈치채고 가던 길을 멈추면 남성도 함께 멈추고, 이동하면 그제야 이동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어느 때는 유턴을 해서 따라붙기도 한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여성 라이더들을 쫓는 거 같다.”, “약해 보이는 여성에게만 붙는다.” 등의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