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野 “김건희 여사, 새빨간 거짓말…檢 소환조사 불응 드러나”

연합뉴스 조회수  

“김여사, 제3자 뇌물죄 혐의도”, “유병호, 감사원 먹칠 말고 사퇴하라”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관람하는 김건희 여사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관람하는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3.2.2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1년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요구에 불응했다는 언론 보도를 앞세워 김 여사와 검찰을 싸잡아 비판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 수사팀이 202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김 여사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검찰이 부르지 않았다’는 김건희 여사의 해명은 새빨간 거짓이었다”고 비난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후 김 여사의 요구대로 검찰은 서면조사만 한 차례 했으나 당시 수사팀은 (조사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 그 흔한 압수수색도,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다. 살아 있는 권력 앞에 검찰의 칼이 힘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일 공개 행보에 바쁜 김 여사가 먼저 가야 할 곳은 시장도, 박물관도 아닌 검찰 조사실”이라며 “검찰에 나가 본인 혐의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부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검찰이 계속 소환조사를 뭉갠다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김건희 특검' 추진 회의
민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김건희 특검’ 추진 회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 TF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상임위원장, 박 원내대표, 박찬대 상임위원장. 2023.2.14 hwayoung7@yna.co.kr

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탄압위)도 입장문을 내고 “야당 대표와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해선 먼지까지 탈탈 털어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검찰이 손대지 못하는 성역이 있다”며 “바로 김 여사의 ‘제3자 뇌물죄’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탄압위는 또 “김 여사가 대표를 지낸 코바나콘텐츠는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야수파 걸작전’을 열었다”며 “원래 협찬사는 4곳이었는데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로 압축된 그해 5월 20일 이후 협찬사는 26곳으로 껑충 뛰었다. 부정 청탁이 인정된다면 제3자 뇌물죄도 성립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제3자 뇌물죄 공소시효(7년)는 아직 남아있지만 김 여사에 대해선 이미 있는 사건(주가조작 혐의)도 수사하지 않는 검찰을 믿을 수 없다”며 “김 여사를 치외법권으로 만들어버린 검찰을 대신할 방법은 특검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의 부인이 주식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 정부 기관으로부터 1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은 의혹과 관련해서도 유 사무총장을 향해 맹비난을 가했다.

안 부대변인은 “유 사무총장은 직무 관련성을 부인하며 부인의 바이오기업 주식을 백지신탁 하라는 정부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하고 있다”며 “직무 관련성이 분명하게 드러났는데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사무총장은 국민을 우롱했다”며 “자신의 출세와 재산 증식을 위해 감사원에 먹칠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마스크 벗고 국무회의 향하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마스크 벗고 국무회의 향하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실내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마스크를 벗고 입장하고 있다. 2023.1.30 hkmpooh@yna.co.kr

gorious@yna.co.kr

연합뉴스
content@newsbell.co.kr

[뉴스] 랭킹 뉴스

  • 尹 측 “엉터리 구속영장 발부… 법치 죽고 법 양심 사라졌다”
  • 홍준표 “어이없는 일” 오세훈 “개헌 논의해야” 이준석 “정치 실패”
  • 김웅, 박지원 직격 "文이 버린 풍산개부터 입양하라"…'토리 입양'두고 설전
  • 윤상현 "이재명 당대표 불구속 수사하는데, 왜 윤 대통령 구속하나"
  • '유니버스 리그', 파이널로 가는 21인의 드라마틱한 여정
  • 진해구, 2025년 상반기 집행률 71% 목표로 신속집행 ‘총력’

[뉴스] 공감 뉴스

  • “국수·김칫국 등 간단한 음식에 바닥에서 취침…尹의 극적인 몰락”
  • '구속' 윤대통령, 김건희 면회 언제...'악연' 조국과 구치소 조우하나
  • 몸에 좋다는 ‘사과 껍질’.. 이렇게 먹으면 오히려 ‘독’ 된다
  • 재혼 서동주, '4살 연하' ♥남편 얼굴 최초 공개…설레는 체격 차이
  • "이렇게 예쁜데 연비도 16.2km/L"…중고 하이브리드 1위는 '2천만원대' 이 차
  • 지지율 또 오른 국민의힘…'尹 구속' 파고 넘을 수 있을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스포츠 

  • 2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3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 4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5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尹 측 “엉터리 구속영장 발부… 법치 죽고 법 양심 사라졌다”
  • 홍준표 “어이없는 일” 오세훈 “개헌 논의해야” 이준석 “정치 실패”
  • 김웅, 박지원 직격 "文이 버린 풍산개부터 입양하라"…'토리 입양'두고 설전
  • 윤상현 "이재명 당대표 불구속 수사하는데, 왜 윤 대통령 구속하나"
  • '유니버스 리그', 파이널로 가는 21인의 드라마틱한 여정
  • 진해구, 2025년 상반기 집행률 71% 목표로 신속집행 ‘총력’

지금 뜨는 뉴스

  • 1
    EBS1 '극한직업' 휴게소 外

    연예 

  • 2
    곧 설날.. 그 시절 명절 고속도로 사진

    뿜 

  • 3
    여친 볼 쓰다듬으면 행운 2배

    뿜 

  • 4
    미국에선 부자들만 먹는다는 채소

    뿜 

  • 5
    요즘은 부대찌개를 이렇게 먹음?

    뿜 

[뉴스] 추천 뉴스

  • “국수·김칫국 등 간단한 음식에 바닥에서 취침…尹의 극적인 몰락”
  • '구속' 윤대통령, 김건희 면회 언제...'악연' 조국과 구치소 조우하나
  • 몸에 좋다는 ‘사과 껍질’.. 이렇게 먹으면 오히려 ‘독’ 된다
  • 재혼 서동주, '4살 연하' ♥남편 얼굴 최초 공개…설레는 체격 차이
  • "이렇게 예쁜데 연비도 16.2km/L"…중고 하이브리드 1위는 '2천만원대' 이 차
  • 지지율 또 오른 국민의힘…'尹 구속' 파고 넘을 수 있을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스포츠 

  • 2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3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 4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5
    우리카드, 알리·김지한 활약으로 삼성화재 격파…4위 유지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EBS1 '극한직업' 휴게소 外

    연예 

  • 2
    곧 설날.. 그 시절 명절 고속도로 사진

    뿜 

  • 3
    여친 볼 쓰다듬으면 행운 2배

    뿜 

  • 4
    미국에선 부자들만 먹는다는 채소

    뿜 

  • 5
    요즘은 부대찌개를 이렇게 먹음?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