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인모델 애비최(왼쪽)와 이수혁. /사진제공=애비최 인스타그램 캡처 |
홍콩 신인모델 애비최. /사진제공=애비최 인스타그램 캡처 |
홍콩의 한 임대주택 냉장고에서 잔혹하게 토막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홍콩 출신의 신인 모델 애비 최(28)로 밝혀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달 모나코에서 잡지 표지를 장식한 홍콩 모델 애비 최가 홍콩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해변가 마을 룽메이의 한 주택에서 살해 당한 채 발견됐다.
이 집은 불과 몇주 전 그녀의 전 시부에 의해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냉장고 등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됐으며 집 안에는 피해자의 신분증, 신용카드, 다른 소지품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애비 최의 전 시댁식구 3명을 체포했으며 전남편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이 매체는 “경찰은 이 여성이 ‘최’라는 성을 가진 28세 모델이라고만 밝혔으나 이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해 애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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