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통보받은 남성이 그녀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20일 밝혔다.
A(38)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여자친구 B(37)씨의 집에서 B 씨를 가두고 흉기로 무릎을 찌르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특수상해 등) 받고 있다.
피해자 B 씨가 피를 많이 흘리자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 씨의 조사에서 그가 여자친구와 이별을 통보받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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