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화제 인물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유명세를 탄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뱀집’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다나카는 의류 브랜드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수 뱀뱀은 다나카에게 “(트레이드 마크인) 의상은 바꿔 입지 않을 거냐”라고 물었다. 그동안 다나카는 특정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박힌 상의, 하의, 액세서리 등을 고집해왔다.
이에 다나카는 “A사에서 연락이 오기 전까지 안 바꾸려고 했다”라며 “브랜드에서 앰배서더를 시켜줄 때 바꾸겠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예전에는 ‘어떤 메이커든 상관없고 돈만 주면 바꾸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브랜드를 가려서 받을 거다”라며 “초심은 그대로지만, 제 상황이 바뀌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뱀뱀은 다나카에게 어울리는 브랜드로 중저가의 캐주얼 브랜드를 추천했다. 이에 다나카는 긍정적인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뱀뱀은 “(속옷이 유명한) C사가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나카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입고 있는 속옷에 적힌 C사의 로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 또한 자신도 같은 브랜드를 입고 있다며 속옷의 일부를 공개했다.
끝으로 뱀뱀은 다나카의 노란색 속옷을 보며 “더러워져도 별로 티 안 날 거 같다”라고 재치 있는 발언을 내놨다. 이에 다나카는 “그래서 일주일도 입는다. (자주 갈아입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뱀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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