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번째 등장…北 김주애, 김정은과 체육경기 관람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16일)을 기념해 17일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체육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체육경기를 관람한 장면이 포착됐다.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광명성절을 기념해 지난 17일 열린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 체육경기 관람에 나섰다. 광명성절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한 날이다.

노동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 자리에 모시고 기쁨과 희열에 넘쳐 뜻 깊은 2월의 봄 명절을 기념했다”고 해 최근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도 참석했음을 전했다.

김주애는 검은색 코트 차림에 반묶음 머리를 하고 김 총비서 우측 자리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보도 사진 속에 담겼다.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김주애는 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 기념 열병식에도 모습을 드러냈었다. 또 군 관련 행사 이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신문은 경기 참가자들이 “용기백배, 기세충전하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 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경기 관람에는 김정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16일)을 기념해 17일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내각과 국방성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관람하고 있다. 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이 김 총비서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 자리에 모신 기쁨과 희열”에 넘쳤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