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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JR선로를 향해 창처럼 긴 플라스틱 막대를 던진 일본의 한 남성. 이 막대는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진 않았으나 선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영상=틱톡 |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철로를 향해 창처럼 긴 막대를 던진 일본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 10일 NHK 등 일본 현지 방송은 4일 틱톡에 시코쿠 에히메현의 철로에 한 남성이 긴 막대를 던지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한 빌딩 옥상에서 긴 플라스틱 막대를 선로를 향해 날렸습니다. 이 막대는 인명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았으나 선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시코쿠철도 측은 “영상을 토대로 경찰 신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만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길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사람이 맞았으면 어쩔 뻔했냐”, “기차 지나갔으면 큰일 날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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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 대신 ‘소 껴안기의 날'(Cow Hug Day)로 삼을 것을 주장한 인도의 동물복지위원회. 이에 한 남성이 소를 껴안으려고 시도했으나 소가 자신을 공격하자 황급히 피했다. /영상=트위터 |
두 번째는 인도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 ‘소를 껴안자’는 이색 제안이 등장한 데 따른 영상입니다. 12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 법정 자문기관인 인도 동물복지위원회는 2월 14일을 ‘소 껴안기의 날'(Cow Hug Day)로 삼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위원회는 “소를 안으면 감정이 풍부해지고 행복이 증진될 것”이라며 “현란한 서구 문명으로 전통문화가 소멸할 위기다. 소는 인도 문화와 농촌 경제의 중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온라인상에서 일종의 ‘밈'(meme)으로 활용되며 웃음거리로 전락했습니다. 트위터 등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소를 껴안으려다가 공격성을 보이자 도망치는 현지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고, 현지 매체 역시 “미친 생각”이라며 해당 제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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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시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보행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캐스퍼 운전자. 이 운전자는 급하게 유턴하기 위해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
세 번째 영상은 보행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차량의 모습입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차가 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한 차량이 6차선 도로 6차로에 서 있다가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들어오자 보행자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따라서 건너서 반대 방향 차로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급하게 유턴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사람인 줄”, “저런 이상한 사람들 은근히 많다”고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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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JR선로를 향해 창처럼 긴 플라스틱 막대를 던진 일본의 한 남성. 이 막대는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진 않았으나 선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사진=틱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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