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인터넷 카페에서 회원들을 모아 사기행각을 벌인 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군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여·50대)와 B씨(20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 회원들을 모아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가족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사면 원금의 최대 35%까지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하겠다며 회원을 모집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렇게 해서 이들이 2021년 1년간 챙긴 부당이득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한 명이 먼저 고소해서 지난 1월 사건을 송치했고, 추가로 세 건이 더 접수돼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추가 피해자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