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실종수사팀이 실종아동찾기센터에 공개한 이채희양. /사진=뉴스1 |
강원 춘천에 사는 초등학생 이채희양(11)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춘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실종아동찾기센터에 이양의 얼굴과 인상착의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14일 춘천시에서는 A양을 찾는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이양은 긴 머리에 키 140㎝, 몸무게 35㎏, 하늘색 후드티셔츠와 바지, 흰색 부츠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양 가족은 지난 11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이양이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양은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 가는 버스에 탑승했다. 이양의 휴대전화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다.
경찰은 도교육청, 인근 경찰 등과 공조를 통해 이양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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