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1) 김영운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경기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3.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957명으로 집계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17일째이지만 안정세는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957명이다. 해외 유입 19명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발생 환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38만470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71명)보다 2977명 줄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2970명 감소했다.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28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7명 감소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5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중환자 수는 10일 290명 밑(287명)으로 줄어든 이후 284명(11일) → 268명(12일) → 263명(13일) → 245명(14일) → 228명(15일)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중환자 수도 어제(0.47명)보다 적은 0.4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전날(11명)보다는 13명 늘었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0.05명으로 주간 일평균 사망자(0.04명)보다는 살짝 웃돌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782명,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전날 17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8%다. 1053개 중 855개 병상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783개 중 702개를 사용할 수 있어 가동률 10.3%를 보였다.
전날 18시 기준, 12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13.4%로 집계됐다. 1만597명이 새롭게 접종받았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32.2%였다.
방역당국은 13일부터 만 6개월에서 4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14일 18시 기준, 영유아 예방접종 신규 예약 건수는 36명(누적 1095명)이며, 신규 접종 건수는 9명(누적 19명)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영유아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고위험군은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심각한 면역저하자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만성적인 폐나 심장·간·신경·근육 질환자 ▶중증 뇌성마비나 다운증후군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가 있는 경우가 해당한다.
해외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에게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2~4세로 ▶주사 부위 통증 ▶피로 ▶주사 부위 발적 ▶설사 ▶발열이 많았다. 또 생후 6개월~2세 미만에선 ▶자극 과민성 ▶졸음 ▶식욕감퇴 ▶주사 부위 압통 ▶주사 부위 발적 등이 많았다. 이들 증상은 대부분 ‘경증’이거나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으며 3일 이내에 증상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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