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충북 음성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8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4분쯤 음성군 맹동면 자택에서 아내 B씨(82)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B씨는 오전 6시쯤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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