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트키와 로볼프가 길거리에서 싸우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의해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볼프와 치트키가 싸우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로볼프와 치트키는 서로 머리를 잡고서 폭행을 하는 등 싸우는 모습이 담겼고,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상황은 종료됐다.
이후 이날 새벽 로볼프는 SNS에 치트키가 “정말 죄송합니다” 라며 사과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로볼프의 설명에 의하면 “치트키가 저를 먼저 때렸고, 친구를 데려오고 약 팔고 그런 거 영상을 다 찍어뒀다”며 “그리고 수술 중인 저희 아버지를 죽인다길래 먼저 맞고 시작했는데 도망가면서 넌 다음에 죽었다고 해서 잡고 사과만 받았다”는 주장을 했다.
이어 “제가 경기장에서 싸우자고, 가족 건들지만 말라니까 사람도 더 많이 데려와서 치냐”라며 “5:3, 저희가 3이었는데” 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치트키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로볼프한테 안 맞았고 머리만 뜯겼다”며 “다섯 명이서 때리고 사과 영상을 찍으라는데 어떻게 안 찍냐”며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치트키는 “다음에 날 잡고 2차전 하자더니 갑자기 언더워러 형들 불러가지고 하이포템프가 나 죽일 거처럼 때렸다”며 “그제야 기세등등 해져서 3명이서 때리다가 영상 찍은 거 안 쪽팔리냐, 2차전 하자”며 “근데 지금 아픈 게 머리끄덩이밖에 없다”라고 적었다.
래퍼 로볼프는 2019년 EP ‘머니 베이비’를 발매 후 엠넷 ‘쇼미더머니 8’,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래퍼 치트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11일 ‘EP ‘ox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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