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누군가 독가스를 살포한다..” 망상에 시달려 모텔에 불 지른 20대 결국…

모두서치 조회수  

“누군가 독가스를 살포한다..” 망상에 시달려 모텔에 불 지른 20대 결국… [ 사진 = Pixabay / 해당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

망상에 시달려 오다 자신이 투숙해 있던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오권철 재판장은 현존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투숙해 있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모 모텔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화재로 인해 당시 모텔에 투숙해 있던 19명이 급히 대피를 하는 소동이 일었으며, 화재를 진압하려던 모텔 주인 70대 B 씨는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치가 않았다. 이는 누군가가 내가 머물던 객실에 독가스를 살포했기 때문이다. 경찰에 여러 번 신고해도 독가스 살포를 인정해 주지 않아 불을 질렀다.”라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A 씨를 심신 미약 상태에서 화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A 씨가 받아야 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7~ 8년 전부터 이미 A 씨는 가족들이 자신을 죽이려 밥에 독을 탄다는 등의 망상을 보여왔다. 모텔주인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등 피해망상과 관계망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도 피고인은 자신의 망상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B 씨가 입은 화상에 대해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수한 점과 동종 전과가 없는 점,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정상 참착한다.”라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모두서치
content@www.newsbell.co.kr

[뉴스] 랭킹 뉴스

  •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시위 3일째… ‘페인트 구호’ 속 대면수업 중단
  • 최유진 유진온뮤직 대표 "내년 3월부터 ‘영재원 프로젝트’ 시작"
  • 위기의 계열사 구한 '최태원·구광모의 남자'는 누구
  • 친한계 '특검' 일축에도 유승민·안철수 "김건희 특검 받아야"
  •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용 가스터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예산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현장실사 받아

[뉴스] 공감 뉴스

  • “100m 달리고 이륙”…해군, 독도함서 고정익 무인기 ‘모하비’ 첫 전투시험
  • 현대바이오, 반려견 전용 '무고통' 항암제 임상3상 착수
  • [기획] 조안면 26살 죽음의 고리 더 옥좨온다
  • 우원식 의장, 파나마 대통령과 기후·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 "귀농 막연한 기대 없애야"…직접 만지고 느끼는 귀농체험
  • 순창군, 전방위 겨울철 제설대책 수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2
    “도슨은 시즌 초반에 안 되니까…” 영웅들 복덩이 외인 3인방, 어쩌면 전원교체? 그 선수는 일단 잠잠

    스포츠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5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남녀공학 반대 동덕여대 시위 3일째… ‘페인트 구호’ 속 대면수업 중단
  • 최유진 유진온뮤직 대표 "내년 3월부터 ‘영재원 프로젝트’ 시작"
  • 위기의 계열사 구한 '최태원·구광모의 남자'는 누구
  • 친한계 '특검' 일축에도 유승민·안철수 "김건희 특검 받아야"
  •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용 가스터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예산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현장실사 받아

지금 뜨는 뉴스

  • 1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nbsp

  • 2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nbsp

  • 3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nbsp

  • 4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nbsp

  • 5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100m 달리고 이륙”…해군, 독도함서 고정익 무인기 ‘모하비’ 첫 전투시험
  • 현대바이오, 반려견 전용 '무고통' 항암제 임상3상 착수
  • [기획] 조안면 26살 죽음의 고리 더 옥좨온다
  • 우원식 의장, 파나마 대통령과 기후·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 "귀농 막연한 기대 없애야"…직접 만지고 느끼는 귀농체험
  • 순창군, 전방위 겨울철 제설대책 수립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관광명소가 많아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 맛집 BEST5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특수 대본·11개월 엠바고, ‘오징어 게임2’는 어떻게 철통 보안을 지켰나
  • ‘투샷’만으로 설렌다…정유미·주지훈이 그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오늘 뭘 볼까] 3km 길이 필름에 담긴 아픔..다큐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추천 뉴스

  • 1
    “짠한 눈빛…” 남편과 사별한 뒤 사강이 힘들어하는 건 그 무게감이 너무 이해된다

    연예 

  • 2
    “도슨은 시즌 초반에 안 되니까…” 영웅들 복덩이 외인 3인방, 어쩌면 전원교체? 그 선수는 일단 잠잠

    스포츠 

  • 3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4
    4분 44초짜리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그럼 푯값은 과연 얼마일까?

    연예 

  • 5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린여우민과 맞대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 

  • 2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 

  • 3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 

  • 4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 

  • 5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