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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스펙한다” 칭찬 쏟아진 배달라이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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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게 길가에 옮기는 모습. /영상=한문철TV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게 길가에 옮기는 모습. /영상=한문철TV

도로 위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길가에 조심히 옮기는 배달 기사의 선행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세상에는 이렇게 멋진 분도 계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게 길가에 옮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길가에 누워있는 고양이 사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들고 도롯가에 조심스레 옮겨놨다. 이를 직접 목격한 제보자는 “죽은 동물을 직접 손으로 드는 게 쉽냐”며 “저 사람 너무 착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영상을 제보하며 “오토바이 운전자분들 너무 위험하게 운전하시고 안 좋게 생각했는데 편견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아무도 안 하려는 거 하는 거 자체가 리스펙(존경)이다. 동물 사체라지만 조심히 들고 내려놓는 거 느껴지는 거에 한 번 더 리스펙” “사람다운 사람이다. 기본 인품이 된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게 길가에 옮기는 모습. /사진=한문철TV 캡처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고양이를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게 길가에 옮기는 모습. /사진=한문철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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