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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의 강진이 덮치며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한 여진이 이어지며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6시 13분께 튀르키예 중부에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아디야만에서 서쪽으로 43km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된다.
최초 지진에 이어 8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튀르키예와 남부 인접국 시리아의 사망자는 하루 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튀르키예 당국은 29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시리아도 1444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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