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주만에 반등…TK지지율 12.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했다.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정례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3%포인트 오른 39.3%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에서는 대구·경북(12.9%포인트 상승), 연령에서는 60대(4.7%포인트 상승)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지지율이 지난번 조사보다 3.9%포인트(35.2%→ 39.1%) 오른 것 등도 눈길을 끈다. 부정평가는 57.8%로 지난번 조사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결국 구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 등을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2월2일) 하루 앞두고 대구·경북을 찾는 일정에 대해서는 보수 정체성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1%포인트 하락한 42.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4%포인트 상승한 41.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11.7%포인트 하락)과 대전·세종·충청(10.0%포인트 하락), 20대(5.7% 하락) 등에서 두드러졌다. 이로써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3%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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