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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국과 전쟁 가능성” 美 고위장성 메모 논란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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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

2025년에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미국 고위 장성 메모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공중 수송 사령부 사령관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2025년에 싸울 것 같다”라고 전쟁에 미리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니헌 장군은 “중국 시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대만의 선거 시기를 근거로 들었다.

미니헌 장군은 “대만 총통 선거가 2024년에 있는데 이는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미국 대선이 있어 미국의 관심이 분산될 것이다. 시 주석의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WP는 전했다.

해당 메모가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자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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