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모바일로 생중계 방송을 하면서 마약을 투약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7시35분쯤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숙박업소에서 마약 추정 물질을 소지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필로폰 1g과 액상 대마 추정 물질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량의 마약 추정 물질이 발견됐다”며 “마약 추정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 보내 검사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