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이동해 기자 =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누적 양성률이 21.7%를 기록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 중국을 출발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중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14.8%로 전일보다 8.7%포인트 하락했고 누적 양성률은 21.7%를 기록했다. 2022.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 30명이 추가로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0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전날 중국에서 온 입국자 수는 2051명이다.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건수는 345건, 양성률은 8.7%다.
14일 0시 기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인 5.5%보다 3.2%p(포인트) 올랐다.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행된 이달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누적 558명이다. 누적 검사 건수는 3627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14일 0시 기준 16.1%에서 15.4%로 0.7%p(포인트) 내렸다.
정부는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에서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 확인서는 지난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도 적용 중이다. 다만, 이들 입국자는 입국 후 PCR 검사가 면제돼 양성률이 확인되지는 않는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운영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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