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중국, 한국인 입국 비자 중단은 당연 주장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clip20230110151949
최근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한 외국인들. 상당수가 한국인 방문객인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제공=신징바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예방을 위해 한국이 발동한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인들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 언제 다시 발급을 개시할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한국이 조치 완화를 결정한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언론의 10일 보도를 종합하면 한국은 지난 5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48시간 이내 PCR 검사 내지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한 바 있다. 당연히 중국의 강력 반발이 예상됐다. 실제 외교부는 이날 누리집에 올린 양국 외교장관 통화 결과 자료에서도 “친강(秦剛) 외교부장이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임시 제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한국이 객관적이고 과학적 태도를 갖기를 희망했다”고 밝히면서 공식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날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은 따라서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중국 내 여론 역시 당연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언론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하나 같이 “한국이 중국에 대해 빗장을 걸어잠그는데 가만히 있을 까닭이 없다”, “한국이 먼저 중국에 대해 시비를 걸었다”라는 요지의 기사들로 자국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아예 한술 더 뜬다고 해도 좋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리(중국) 정부가 잘 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중국과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한국은 새 정부가 들어오더니 미국과 더욱 밀착해 재롱만 부리는 애완견이 되고 있다”는 등의 글로 노골적으로 한국을 비난하고 있다.

현재 양국 관계는 상당히 좋지 않다. 앞으로 좋아질 모멘텀도 별로 없다. 이 상황에서 중국의 보복 조치까지 나왔다. 향후 한중 관계가 더욱 험난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뉴스] 랭킹 뉴스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 與 "李 1심 징역형, 대한민국 정의 보여줘…野 비겁한 거짓말 사죄하길"
  •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런 표정을 지었다(사진 여러장)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주목받는 한동훈… “입지 강화될 듯”
  • 당대표 징역형에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野 사법리스크 ‘눈덩이’
  • [유통가 투데이] G마켓·옥션, 겨울 아우터 최대 79% 할인판매 外

[뉴스] 공감 뉴스

  •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 합참 제공
  • 한류홀딩스 "前 경영진 증선위 고발 환영…현 회사는 관계 無"
  • 하늘의 별이 된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강태완…“차별적 사회가 만든 비극”
  • "너도 새싹 다녀?" 요즘 취준생들 사이 핫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벌써 서울에만 18개 생겼다
  •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 

  • 2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3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대가족" 스크 복귀 '이다인♥'이승기, "(내) 가족"은 독립

    연예 

  • 5
    출제 확률 높은 수능 영어 문제 생성 돕는 AI ‘아드바크’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 與 "李 1심 징역형, 대한민국 정의 보여줘…野 비겁한 거짓말 사죄하길"
  •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런 표정을 지었다(사진 여러장)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주목받는 한동훈… “입지 강화될 듯”
  • 당대표 징역형에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野 사법리스크 ‘눈덩이’
  • [유통가 투데이] G마켓·옥션, 겨울 아우터 최대 79% 할인판매 外

지금 뜨는 뉴스

  • 1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스포츠 

  • 2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스포츠 

  • 3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4
    [리뷰]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피어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차·테크 

  • 5
    현대차, 日시장에 캐스퍼 전기차 투입… “판매량 10배 높일 것”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 합참 제공
  • 한류홀딩스 "前 경영진 증선위 고발 환영…현 회사는 관계 無"
  • 하늘의 별이 된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강태완…“차별적 사회가 만든 비극”
  • "너도 새싹 다녀?" 요즘 취준생들 사이 핫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벌써 서울에만 18개 생겼다
  • 이재명 집행유예에 희비 갈린 집회현장… '통곡' vs '축제'
  • 오늘(15일) 쯔양 '구제역 재판'서 비공개 증언…“사실 그대로 다 말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추천 뉴스

  • 1
    박원숙 "죽은 아들에 못 해준 것 손녀에 원풀이, 너무 후회했다" [텔리뷰]

    연예 

  • 2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3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대가족" 스크 복귀 '이다인♥'이승기, "(내) 가족"은 독립

    연예 

  • 5
    출제 확률 높은 수능 영어 문제 생성 돕는 AI ‘아드바크’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

    스포츠 

  • 2
    "예전에 대표팀 감독을 했을 때는…"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승리한 뒤 한마디 남겼다

    스포츠 

  • 3
    NPB 퍼시픽리그 ERA 1위 상대로 웃었다, 이제 전체 1위를 만난다…김도영 "부딪혀 보고 싶다" [MD타이베이]

    스포츠 

  • 4
    [리뷰]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피어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차·테크 

  • 5
    현대차, 日시장에 캐스퍼 전기차 투입… “판매량 10배 높일 것”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