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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 작년 ‘이 앱’ 켜고 401만km, 145만시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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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 ‘피리부는 강아지’ 사용자들이 앱과 함께 반려동물 산책에 사용한 시간이 약 165년(8720만1318분, 145만3355시간)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피리부는 강아지 개발사 에임드는 5일 2022년 한 해 동안 집계된 반려견 산책 횟수, 거리, 기부 현황 등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산책 시간 165년은 전년대비 485% 증가한 규모다. 거리로는 지구에서 달까지 다섯 번 왕복 가능한 거리인 401만4267km를 기록했다. 에임드 측은 이로 인해 420만 개의 발자국을 기록하고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약 32억 알이 기부됐다고 덧붙였다.

피리부는 강아지는 산책 시 어플 내 발자국을 기록하고 다른 반려견의 발자국을 주울 수 있어 게임처럼 사용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들의 산책기록은 유기견을 위한 사료 기부로도 이어진다. 기부처는 ‘동물구조119’, ‘다시사랑받개’, ‘행강보호소’ 등이다. 사료와 더불어 영양제, 약품, 장난감, 고양이 모래 등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피리부는 강아지는 NHN이 발행한 2022녀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성장률 21%로 상승률 높은 반려동물 관련 앱 설치 기준 6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에는 반려견 산책로 구축을 위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공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임드 관계자는 “피리부는 강아지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떠한 데이터가 저장되고 있는지 공유하기 위해 2022 결산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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