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0대 여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3살 여아를 밀쳐 기차선로에 떨어뜨리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3년 1월 2일 NBC15 등은 지난해 12월 28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한 기차역에서 브리아나 레이스 워크맨(32·여)이 느닷없이 3살 여아를 선로로 밀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기차역 의자에 앉아 있다가 선로 앞에 서 있는 여아의 목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이 충격으로 아이는 바닥에 넘어졌다가 그대로 밀려 선로 아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아이 바로 옆에 서 있던 어머니는 깜짝 놀라 아이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함께 달려가 아이를 끌어올렸습니다.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금속 레일과 돌 등에 얼굴을 부딪쳐 이마에 붉은 자국이 생길 정도로 다쳤습니다. 또 사고 이후 두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를 밀친 여성은 포틀랜드에서 노숙자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검찰은 이 여성을 보석 없이 구금하고 1급 폭행미수, 3급 폭행, 2급 대중교통 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역 관계자는 “(그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왜 그런 짓을 벌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아기 정말 놀라고 무서웠겠다; 살인미수죄 추가 해야지” ,”미국은 봐주고 그런게 없어 처벌이 세다” ,”감옥가려고 일부로 그런건가..?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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