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에서 주행 중이던 차가 산길 비탈 아래로 추락해 세워져 있던 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
인천 강화에서 주행 중이던 차가 산길 비탈 아래로 추락하며 주차돼 있던 SUV(스포츠실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9분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인근 산길서 모닝 차량이 비탈길 3m 아래로 떨어져 세워져 있던 포드 SUV 차량 후미 쪽을 덮쳤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 A씨(48·여)는 허리를, 동승자 B씨(21·여)는 좌측 다리를 다쳤다. 또 이 사고로 포드 SUV에 타고 있던 C씨(51)가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사찰인 적석사 방향으로 차량을 몰고 가면서 방향 전환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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