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가 취향 기반 커뮤니티 ‘남의집’과 함께 외식업 사장님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장님으로 사는 삶에 관하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자는 다음달부터 2주마다 하루씩 실제 운영 중인 매장의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직원이나 아르바이트가 아닌 사장님의 입장에서 매장 운영을 경험하고, 마이프차 창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며 창업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창업에 필요한 필수 경험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출근 시점부터 재료 준비, 메뉴 제조·포장, 피크타임 참관, 직접 제조한 메뉴 시식까지 매장 실무 경험을 체험한다. 손익을 계산할 수 있는 템플릿을 통한 운영 교육도 이뤄진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려할 때 실제로 사장님이 돼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막연함과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모두가 안심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정보를 예비 창업자에게 공유하고 마이프차를 통해 각종 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이달 기준 1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창업 정보 조회 건수는 90만건, 누적 창업 문의는 1만3000여건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다올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네이버 D2SF,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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