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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리스마스 앞두고 폭설로 8명 사망…동부 해안에 피해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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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동부해안 방면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면서 5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니가타·이시카와현 등 호쿠리쿠 지방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혹한과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이날 오전 8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8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NHK에 따르면 제설 작업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골절되는 등 19명이 중상을 입었고 26명이 경상을 입었다.

니가타현 일대에서는 80세 이상 고령자가 지붕에서 제설작업을 하다 숨졌다. 지난 21일 아키타현에서는 80대 남성이 자택 지붕에서 떨어진 눈에 파묻혀 사망했다. 한 20대 여성은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NHK는 이 여성이 폭설로 정전이 되자 추위를 피해 차 안에서 몸을 녹이던 중, 자동차 머플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정전, 결항 등에 따른 피해도 커지고 있다. 니가타현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2만가구 이상 정전이 발생했고, 홋카이도 오비히로와 왓카나이 시에서는 약 6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니가타, 이즈모 등지로 향하는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다. 지역 노면전차는 운행을 중단했으며, JR홋카이도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74편의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일부 학교는 등교를 금지하고 휴교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24일 오전 6시까지 호쿠리쿠 지방에 약 10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계속되는 폭설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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