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까지 한파”… 저녁부터 중부 비

오는 20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설에 이어 한파가 몰아친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0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다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영상권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저녁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내일 낮부터 강추위가 다소 약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면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져 오는 21일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전국으르 확대되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부터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1∼10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 영하 10도 내외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10도에서 영하 2도, 최고기온 영상 2도에서 영상 10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청주 영하 8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