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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 언다…수도권 등 곳곳이 한파주의보·경보

아시아경제 조회수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온 가운데 오늘 저녁 전국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기 수원과 성남, 부천, 화성,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김포, 광명, 군포, 하남, 오산, 구리, 의왕, 과천 등 경기 16곳에도 한파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인천, 강화 등 지역도 포함된다.

대전과 대구, 세종도 한파주의보가 예정돼 있다. 포항과 구미, 경산, 경주, 영천, 울진, 성주, 청도, 영덕, 고령 등 경북 10곳 역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서산과 당진, 논산, 부여, 금산 등 충남 5곳도 한파주의보가 예고된 상태다.

익산과 완주, 남원, 임실, 진안, 장수 등 전북 6곳 역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충북 옥천과 영동도 한파주의보 대상 지역이다.

고양과 용인, 파주, 의정부, 광주, 양주, 이천, 안성,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경기 15곳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경북 북동 산지뿐 아니라 안동, 김천, 칠곡, 영주, 상주, 문경, 예천, 의성, 봉화, 청송, 군위, 영양 등 경북 12곳도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충북 진천과 증평, 보은, 단양에도 한파 경보가 예정돼 있다. 충남 천안과 아산, 공주, 홍성, 예산, 계룡, 청양에도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전북 무주도 한파 경보 발효 예정 지역이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각각 이틀 이상 영하 12도, 15도를 밑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2도가 예상된다. 강한 바람으로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서울의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를 기록할 수 있다.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는 눈 소식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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