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말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개최돼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우회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진보단체 촛불전환행동과 보수단체 자유통일당은 다음날 서울 중구 일대에서 경찰 추산 3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경찰은 집회 장소인 삼각지역과 동화면세점 등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촛불전환행동이 삼각지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함에 따라 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차량을 통행시켜 교통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53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와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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