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1월 취업자 62만6,000명↑…인문계열 고용률 6.1%P↓

투데이코리아 조회수  

▲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보나 기자 | 1년 전 동기대비 올해 11월 취업자가 60만 명 이상 증가해 고용 호조를 띠기 시작했으나, 증가 폭은 반년 연속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2만 1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2만 6천 명 증가했다. 이는 동월 기준 1999년(121만7천 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으로 100만 명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21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증가폭은 지난 5월(93만5,000명) 이후 6월(84만1,000명),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을 기록해 반년 째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6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에서 1만7,000명이 증가했으나, 50대(2만7,000명), 30대(2만명) 등에서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청년 취업자는 지난달에 작년 동월보다 5,000명 줄어 지난해 2월(-14만2,000명)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며 “다만 청년층 인구가 줄고 있어서 고용률 자체는 올랐다”고 부연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청년층 고용률은 1.0%p 올랐으며 실업률은 5.7%로 0.2%p 상승했다.
 
이어 공 국장은 “실업률이 높아진 것은 지난달 조사 기간에 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있었던 영향이 있다”며 “제조업이 괜찮은 수준이긴 하지만 둔화 상태이고 도소매업, 운수창고업도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환율, 수출 문제 등 불확실성이 많아 고용 회복 흐름인지, 경기 둔화 연계 흐름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내년 취업자 수가 올해보다 각각 8만 명, 9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취업자 증가 폭 예상치인 82만 명(한은)과 79만 명(한국개발연구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고용시장이 휘청하자 신입생이나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의 휴학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문계열 중심으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졌으며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임금 수준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고용률이 6.1%p나 떨어졌다. 일반대 졸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19년 기준 (208만2,000원)에서 2020년 (211만5,000원)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2019년 (186만8,000원)에서 2020년 (174만3,000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남성 대졸자 임금은 (216만8,000원)에서 (220만8,000원)으로 상승했지만, 여성 대졸자 임금은 2019년 (188만8,000원)에서 2020년 (183만4,000원)으로 감소했다. 2019년과 비교할 때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자 수는 약 1만5,000명 감소했으며,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청년 취업자 수는 약 6,400명 늘었다.
투데이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뉴스] 랭킹 뉴스

  • 금투세는 폐지하고 코인만?…'휴면개미' 이재명 '막 던지기' 속내는 [정국 기상대]
  •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공감 뉴스

  •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 탯줄도 그대로… 지하상가 화장실서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 발견됐다
  •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화 필요
  • [르포] 매립지엔 자연이 살아 숨 쉰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량 8만240대… 전년比 7.5%↓

    차·테크 

  • 2
    뭔 조합인가 싶은데 맛있다는 것

    뿜 

  • 3
    한국 마라톤 역사상 최고 명장면

    뿜 

  • 4
    박명수가 어색하게 등장할 때 특징

    뿜 

  • 5
    장원영 따라하는 안유진

    뿜 

[뉴스] 인기 뉴스

  • 금투세는 폐지하고 코인만?…'휴면개미' 이재명 '막 던지기' 속내는 [정국 기상대]
  • "감히 내 애를 밀어? 좀 맞자"…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불광동 부부 결국
  • 이태원 참사 유족 “비겁한 언론인 되지 않도록 사명감 가져 주길”
  •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지금 뜨는 뉴스

  • 1
    놀면뭐하니 나왔던 딸과 안맞는 엄마

    뿜 

  • 2
    '충격' 이집트의 왕 재계약 협상 난항→리버풀, 대체자로 '제2의 살라' 낙점...빅클럽 입성 '초읽기'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연예 

  • 4
    톱시드는 역시 톱시드다!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 질주→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 UP[WC예선 종합]

    스포츠 

  • 5
    연말은 서브컬처와 함께, AGF 2024, 국내 게임사 '총출동'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 탯줄도 그대로… 지하상가 화장실서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 발견됐다
  •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화 필요
  • [르포] 매립지엔 자연이 살아 숨 쉰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량 8만240대… 전년比 7.5%↓

    차·테크 

  • 2
    뭔 조합인가 싶은데 맛있다는 것

    뿜 

  • 3
    한국 마라톤 역사상 최고 명장면

    뿜 

  • 4
    박명수가 어색하게 등장할 때 특징

    뿜 

  • 5
    장원영 따라하는 안유진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놀면뭐하니 나왔던 딸과 안맞는 엄마

    뿜 

  • 2
    '충격' 이집트의 왕 재계약 협상 난항→리버풀, 대체자로 '제2의 살라' 낙점...빅클럽 입성 '초읽기'

    스포츠 

  • 3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연예 

  • 4
    톱시드는 역시 톱시드다!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 질주→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 UP[WC예선 종합]

    스포츠 

  • 5
    연말은 서브컬처와 함께, AGF 2024, 국내 게임사 '총출동'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