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9분쯤 경북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에 위치한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86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1시간 50여 분 만인 2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지상 2층, 연면적 851㎡ 규모의 공장 1동이 모두 탔으며 마스크 제조 기계 5대와 마스크 원단 20t, 집기 등이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4억 9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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