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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리고 60대 어머니에게 화학물질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여성 A씨를 지난 6일 기소했다. A씨는 지난 9월23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어머니인 60대 여성 B씨에게 화학물질이 섞인 음료수를 먹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아들은 이후 지난 9월28일 오후 6시46분쯤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집을 찾았다. 이어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채무로 인해 B씨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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