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수사대가 출동했다.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시민이 깔려 부상을 당한 가운데,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지 않아 고소당한 해당 셰프가 누리꾼에 의해 특정됐다.
오늘(6일)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인 이찬오 셰프가 문제의 ‘유명 셰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사고가 일어난 레스토랑의 위치는 서울 서초구 소재로 알려졌는데, 이는 이찬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마누테라스’와 위치가 유사하다.
현재 ‘마누테라스’의 후기에는 해당 사건을 언급하는 부정적인 내용의 댓글과 별점을 1점만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가 이어지는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경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레스토랑의 통창이 무너지며 40대 행인 A씨를 덮쳤다. 이에 A씨는 다리와 얼굴 등 곳곳에 멍이 들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합의금 380만 원을 요구했으나 해당 셰프는 합의하지 않아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41세인 이찬오는 2015년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이듬해 10월 인천국제공항 국제우편을 통해 해외에서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한 해시시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이를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흡입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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