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군정기획뉴스 ‘서천 뉴스 잇슈(issue)’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군정 소식을 전달해 주목받고 있다.
‘서천 뉴스 잇슈’는 군정의 주요 현안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고, 관계자 인터뷰 및 자료조사를 거쳐 뉴스로 제작·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 및 편집을 진행해 군정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밀착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군정 주요 이슈를 선정해 3~5분 분량의 영상 뉴스 및 보도 기사를 제작하며, 군민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는 1분 내외의 ‘숏츠(Shorts) 영상’으로 제작해 정보 전달력과 재미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제작된 뉴스는 서천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되며, 필요 시 신문 보도기사 및 방송사 취재 영상물로도 제공된다.
영상뉴스는 서천군 유튜브 채널인 ‘요즘서천’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어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천 뉴스 잇슈’의 영상 뉴스에서는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나운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AI 아나운서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음성과 캐릭터를 직접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작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천 뉴스 잇슈’의 첫 번째 뉴스는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사업 현장을 다뤘다.
지난 3월 4일 배포된 이번 뉴스에서는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건설 현장을 스케치하고, 농촌유학 참여자의 본격 입주 상황과 주택 내부 모습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서천군의 향후 사업계획과 전입 지원 사항을 담아 농촌 정착을 고려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천군은 ‘서천 뉴스 잇슈’를 통해 군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주 영상 콘텐츠 조회수와 댓글을 모니터링하여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서천 뉴스 잇슈는 행정이 직접 군정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홍보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새로운 콘텐츠 방식을 고민하며 제작한 만큼, 군민들이 정책 성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은 앞으로도 ‘서천 뉴스 잇슈’는 다양한 군정 이슈를 발굴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홍보를 활성화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천군, ‘치매치료관리비’지원 120% -> 140% 확대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심화를 방지하여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치매 환자는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로, 치매약을 복용 중이라면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약 처방전, 치매 진단서 등을 지참해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치료·약제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1,257건의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찰청과 협력해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GPS 배회 감지기, 인식표,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가 치매 환자에게는 1년간 기저귀 24팩을 무상 지원하는 조호 물품 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치매 환자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치료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치매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