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최영숙 성산구청장이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이자 지역 사회의 문화와 종교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양곡동에 위치한 관음사를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종교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찰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숙 구청장은 주지 선묵스님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영숙 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종교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종교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살기 좋은 성산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숙 구청장은 이에 앞서 지역 종교계와의 소통을 위해 성주사, 불곡사, 양곡교회 등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합동 지도∙점검
성산구는 부동산 거래가격 담합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근절하고 전세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5일 부동산중개업소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청,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상남도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월세 거래 밀집 지역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중개업 등록 사항 확인 ▲허위매물∙가격 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 ▲자격증 양도∙대여와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 수수 여부 ▲고용인 신고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강현애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후어린이공원 시설 안전점검
최영숙 구청장은 5일 2025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신청지인 푸르미 어린이공원(상남동 42-1)과 황새 어린이공원(중앙동 37-4)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가졌다.
이날 현장점검을 가진 두 어린이공원은 평소 시설 노후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최영숙 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 위협 요소와 시설 노후로 인한 각종 이용 불편 사항을 확인했으며, 아울러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꼼꼼히 살펴봤다.
성산구는 생활밀착형 공원이 신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으며, 교부 즉시 구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영숙 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중요한 휴식처이자 놀이공간인 만큼 안전과 편의성 확보가 가장 큰 목표”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로 따뜻한 나눔 실천
성산구는 5일 관내 홀몸어르신 8세대를 방문,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생신잔치는 성산구 8개 동에서 진행됐으며,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 집을 찾아가 정성스럽게 만든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간식, LED무드등, 화분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생신잔치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어르신과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정 성산구 사회복지과장은 “홀몸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민간,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외로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성산구 특수시책 사업이며, 범한메카텍(주), 로사플라워, 그린하우스, 넥스텍시스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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