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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2025] 황원필 LG엔솔 담당 ”ESS를 활용한 VPP 유연성 강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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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최근 열린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황원필 EaaS(Energy-as-a-Service) 담당은 “ESS를 활용한 VPP(Virtual Power Plant) 유연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국내 전력시장 제도 개편으로 인해 VPP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흐름에 맞춰 지난 2023년 6월부터 제주에서 VPP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내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황 담당은 “신재생에너지의 급증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전력시장에 뛰어든 주요 이유”라면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출력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ESS(Energy Storage System)가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터리를 통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슬로건 하에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VPP 운영)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PP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국내 전력시장의 개편으로 ‘하루 전’ 입찰 방식에서 15분 단위 실시간 시장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변동성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

제주 시범사업에서는 출력 제어 문제 해결 및 전력 수급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기존 발전원과 동일하게 입찰 참여가 가능해졌다.

다만, 날씨 영향을 받는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 예측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에서 85MWh 규모의 ESS를 운영하며 총 34개 발전소를 통합 운영 중이다.

이는 제주 내 VPP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자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단독형 ESS를 통해 전력을 독립적으로 저장하고 방출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보정하고 출력 제어를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황 담당은 “VPP 사업자는 발전소와 전력시장을 연결하는 중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한 전력망 안정성과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을 전망했다.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은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와 ESS 편익 보상 방안 마련을 집중할 계획이며, 내륙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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