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 별자리 고물자리(Puppis) 쪽으로 약 900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한 기체 외계행성 타이로스(Tylos = WASP-121b)의 3차원 대기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타이로스 대기는 맨 아래에는 철(Fe) 바람이, 그다음에는 나트륨(Na) 제트 기류가, 맨 위에는 수소 바람이 부는 독특한 구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 ESO/M. Kornmesser 제공.”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5-0019/image-b87123d2-9a3c-4811-98e4-8aaf2f8a042d.jpeg”>
남반구 별자리 고물자리(Puppis) 쪽으로 약 900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한 기체 외계행성 타이로스(Tylos = WASP-121b)의 3차원 대기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타이로스 대기는 맨 아래에는 철(Fe) 바람이, 그다음에는 나트륨(Na) 제트 기류가, 맨 위에는 수소 바람이 부는 독특한 구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 ESO/M. Kornmesser 제공.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웨덴 룬드대의 비비아나 프리노스 연구원은 “이렇게 먼 외계행성의 화학적 구성이나 날씨 패턴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하지만 지구같이 작은 외계행성의 대기를 밝히려면 칠레에 건설 중인 지름 39m 극대망원경(ELT) 같은 더 큰 망원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외계행성의 대기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며, 앞으로 더 많은 외계행성의 대기 관측과 분석을 통해 우주의 다양한 기후 패턴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Nature, Julia Victoria Seidel et al., ‘Vertical structure of an exoplanet’s atmospheric jet stream’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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