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삼일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독립과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랜 기간 행사 기획을 해오면서, 삼일절과 같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날에는 화환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것을 자주 접해왔다.
특히, 근조화환과 축하화환 중 어떤 것이 더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근조화환, 적절할까?
근조화환은 일반적으로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삼일절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긴 하지만, 동시에 독립과 자유를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일부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애도의 의미로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하지만, 오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공식적인 삼일절 기념식에서는 근조화환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축하화환, 더 어울리는 선택!
삼일절은 단순한 애도의 날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 전문가로서 수많은 삼일절 기념식을 경험하며, 축하화환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더욱 적절한 선택이라는 것을 확인해 왔다.
축하화환은 희망과 연대감을 불어넣고, 삼일절이 가진 긍정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오랜 행사 전문가로서 의견은.
공식적인 삼일절 행사에는 축하화환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순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으면서도,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삼일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기리는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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