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이 제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3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보령시유소년야구단은 저학년부(4학년 이하) 결승전에서 4:0의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누렸다.
전남 순창에서 금년 첫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보령시유소년선수단은 우승을 차지하며 신현우(명천초3년)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신지호(웅천초4년)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보령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신창호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며 보령유소년야구가 불모지에서 전국 최고의 유소년 야구선수 발굴.육성의 메카로 완벽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실례로 신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주야로 훈련의 집중과 강도를 높이며 헌신하는 호랑이 감독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방학이나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팀들이 보령으로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를 위해 보령을 찾는다고 했다.

지난겨울에도 서울 도곡, 안양 등 약 10개의 유소년팀들이 보령을 찾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스토브리그를 통해 맞춤형 동계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보령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에도 전국대회에 참여해 6번의 결승전에 오르며 3번을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올해에도 첫 대회의 우승과 함께 다승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감독은“ 인생과 야구는 도전의 연속이며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즐기는 야구, 행복한 야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잘 따라주는 어린 선수들과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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