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4년도 업비트 D 컨퍼런스 웰컴 스피치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UDC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블록체인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송치형 회장이 전한 바에 따르면 뜻이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적 양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 두나무식 공헌의 ‘방위(方位)’이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높은 점유율만큼이나 사회를 향한 큰 책임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나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익 사업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송치형 회장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리더로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가상자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기술 발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점을 인식하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두나무는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이 아직 제도권 금융과 다른 특성을 지닌 만큼,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 보호, 스타트업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다양한 공익 재단과 협력하여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기업 철학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나의 사례로 두나무 측은 지난해 임직원 ESG 캠페인으로 탄소 10톤 저감에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진행한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살펴보면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으며, 약 2만 와트의 전력 및 70만6000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두나무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노력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산업이 성장할수록 두나무는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이윤 창출이 아니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두나무는 일관되게 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찍는 행위의 지속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두나무의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의미 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