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세계 가성비 태블릿 시장을 놀라게 할 삼성의 새 무기의 정체가 드러나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월 4일, 갤럭시탭S10 FE 및 S10 FE 플러스의 사양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유출 출처는 삼성 신제품 소식을 정확히 맞춰온 윈퓨쳐(WinFuture)로,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FE와 탭S10 FE 플러스는 삼성 엑시노스 1580 CPU를 사용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힐 예정이다.
참고로 엑시노스 1580 CPU는 얼마전 출시된 갤럭시A56에 내장돼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여야 하는 가성비 기기에 최적의 CPU라는 평가다.
엑시노스 1580은 고성능 코어텍스-A720 CPU 코어 4개, 고효율 코어텍스-A520 CPU 코어 4개, 그리고 고 그래픽성능을 자랑하는 엑스클립스(Xclipse) 540 GPU를 내장한다.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1580 CPU는 전작인 탭S9 FE 시리즈에 사용된 엑시노스 1380 칩보다 CPU 성능은 약 45%, GPU 성능은 약 80%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탭S10 FE 시리즈 저장공간의 경우 8GB 및 12GB 램 버전, 그리고 128GB 및 256GB 저장공간 버전으로 나뉜다.
화면 크기에서는 두 제품의 성능이 갈린다.
먼저 탭S10 FE는 2,304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탭S10 FE 플러스는 2,880 x 1,800 해상도의 13.1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플러스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화면 크기도 더 크고 해상도도 더 좋은 셈이다.
탭S10 FE 시리즈 모두 디스플레이 밝기는 최대 800니트를 지원하는데, 이는 전작인 탭S9 FE 시리즈보다 200니트 더 높은 성능이다.
다만 패널이 OLED로 업그레이드됐는지, 아니면 여전히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전면에는 1200만화소 초광각 셀피 카메라, 후면에는 1300만화소 광각 카메라를 내장하고 4K 30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스테레오 스피커, IP68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과 지문 스캐너, GPS, 5G(셀룰러 버전), Wi-Fi 6E, 블루투스 5.4 및 USB 타입-C 단자를 내장한다는 전망이다.
배터리 크기의 경우 탭S10 FE는 8,000mAh 용량을, 탭S10 FE 플러스는 더 큰 10,09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는 S펜을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구글 안드로이드15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하는 삼성 원UI 7.0 사용자경험이 기본 설치되며, 최대 6년 동안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보안패치를 지원할 것이라는게 매체의 예상이다.
전작인 갤럭시탭S9 시리즈가 2023년 10월에 출시된 것을 따져보면 올해 중반 쯤 갤럭시탭S10 FE 시리즈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FE 모델인 만큼 전작 대비 거의 비슷한 가격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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