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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아 의원, 블루카본 정책 본격 추진… 해양 탄소흡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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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해양 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블루카본(Blue Carbon)’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도의회)
제주도의회가 해양 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블루카본(Blue Carbon)’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도의회)

제주도의회가 해양 생태계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블루카본(Blue Carbon)’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정책은 해양식물과 해조류를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제주 연안의 해수면 온도 상승과 해양열파 빈도 증가로 인해 해양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의회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은 제주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블루카본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잘피림 ▲해조류 ▲염습지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카본 생태계는 육상 산림보다 더 높은 탄소 저장 능력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제주형 블루카본 정책, 어떻게 추진되나?

연구포럼은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 감축을 위해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잘피림(298ha) ▲감태 숲(448.1ha) ▲모자반 숲(162.1ha) 조성을 목표로 탄소 저장량 3571톤을 달성할 계획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제주 연안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은 지난달 27일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학술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제주도 블루카본 현황 및 전망에 따른 정책 제안’발표가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 의원을 비롯해 강상수, 박두화, 양홍식 의원과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강정찬 박사, 양미연 박사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가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탄소흡수원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사진제공=도의회)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가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탄소흡수원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사진제공=도의회)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가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연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탄소흡수원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포럼은 2023년부터 탄소흡수원 관련 연구를 연속적으로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블루카본 중심 연구를 발표했다.

강정찬 제주대학교 박사는“지속 가능한 블루카본 정책을 위해서는 제주 자연생태 기반의 공공형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주도의 블루카본 자원 활용 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향후 제주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블루카본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탄소 감축 ▲해양생태계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업 발전 ▲탄소 크레딧 거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블루카본 조성을 통해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제주는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환경 정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포럼이 추진하는 블루카본 정책이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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