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보고에 따르면 백일해는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4만 7892명 환자가 발생했고 국내 첫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산시는 영유아의 치명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고 영아기 백일해 중증화와 사망을 낮추기 위해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부와 영유아의 주 돌봄자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임신 27~36주 임신부와 배우자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다온미래산부인과의원, 삼성미즈병원, 청아미즈산부인과의원에 방문해 무료로 백일해(Tdap)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웃음·미소·건강찾기 사업, 치과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지원

아산시가 구강질환으로 건강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취약계층 구강건강 회복 위해 2025년 ‘웃음·미소·건강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치아손상으로 치과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19세~64세 이하 청·장년층이 대상이다.
또 청·장년층에게 임플란트, 보철, 크라운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산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 3500만 원을 재원으로 저소득 청·장년층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시민들 후원금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저소득 청·장년층 가정의 치과 치료비를 경감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정기탁 나눔을 희망하시는 개인·기업·단체 등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복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일정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5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원화관서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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