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에게 1인당 최대 32만 원까지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는 22억 2600만 원을 투입해 25개 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 총 6959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규정한 동·하복, 생활복, 체육복 등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다만 학부모가 직장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나 교복 미착용 학교,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복 구입비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복을 선 구매한 후 학교별 신청기간에 신청서와 실비 구입 영수증 및 구매내역서를 함께 제출하면, 학교 일정에 따라 학생 또는 보호자의 신청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4월 중 학교장에게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교복비 지원 통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편입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일정

박상돈 천안시장은 5일 오후 1시 30분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3시 30분 불당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는 읍면동 방문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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