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온 세미컨덕터가 최근 몇 달간 고문들과 협력해 알레그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온 세미의 인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반도체 기업들은 알레그로 인수를 검토할 수 있으며, 알레그로는 매각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레그로는 또한 지난주 거의 3년간 최고 경영자였던 비네 나르골왈라를 오랜 임원인 마이크 두그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알레그로의 최대 주주는 일본의 산켄 전기로 약 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레그로는 첨단 반도체를 개발해 자칭 모션 제어 및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을 위한 전력 및 감지 솔루션의 선두주자다.
이 반도체는 자동차 엔진 및 안전 시스템은 물론 데이터 센터와 공장에서 사용된다.
온 세미는 자동차, 산업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력 및 감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의 전기 자동차 시장이 둔화됨에 따라 자동차 칩 제조업체들이 판매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레그로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3%까지 급등했다.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2% 상승해 시장 가치는 약 41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온 세미는 같은 기간 동안 25% 하락했으며, 가치는 198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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