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은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할까?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당층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인사 가운데는 김문수 장관이 15.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한동훈(6.8%) △유승민(5.9%) △오세훈(4.8%) △홍준표(4.8%)가 이었으나 이들 모두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9.3%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43.8%) △홍준표(15.1%) △한동훈(13.7%) △오세훈(10.9%) 순으로 조사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도 이재명 대표가 46.3%가 1위였으며 이는 2위 김문수 장관(18.9%)을 두배 넘게 앞선 수치다.
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이 대표는 여권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이재명 50.0% VS 김문수 31.6% → 18.4%P 차이
이재명 50.0% VS 홍준표 24.2% → 25.8%p 차이
이재명 50.3% VS 오세훈 23.5% → 26.8%p 차이
이재명 49.7% VS 한동훈 20.3% → 29.4%p 차이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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