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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대관, 끝까지 최선 다했다…마지막 전국노래자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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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고(故) 송대관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는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송대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서울 영등포구 편으로 진행됐으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7개 팀이 무대를 꾸몄다. 

가수 양지은, 나상도, 성민지, 이대원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층 띄웠고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을 열창하며 특유의 흥겨운 무대 매너와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다만 한층 수척해진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무대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발휘했고, 관객들도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측은 방송 중 “본 방송은 2024년 10월 26일 녹화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고인을 기렸다.

고 송대관은 지난달 7일 병원에 입원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유족 측은 “선생님께서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으셨다. 다만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시며 병원에 입원하셨고, 결국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1967년 ‘인정 많은 아가씨’로 데뷔한 고 송대관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친 끝에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곡으로 그는 1976년 MBC 최고가수대상을 비롯해 제26회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한국방송공사 올해의 가수상 성인 부문, SBS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상, KBS 가요대상 최고가수상 등 다수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정 때문에’,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 현절,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생전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과 무대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줬다.

스포츠엔터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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