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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덕 기자]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이 1일 국민이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 복귀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장관이었다. 사람이 이처럼 장엄하고 위대하고, 감동적인 존재인지를 처음 알았다. 내가 태어난 뒤 87년 6월 항쟁,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시위, 그리고 2019년 10.3 광화문 조국반대시위를 다 봤지만, 오늘은 그걸 훌쩍 뛰어넘는 광활하고, 장대한 인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세이브 코리아의 여의도 집회에서 광화문에서 서울역, 그리고 안국동까지 도보로 돌아봤다. 여의도 집회는 마포대교 남단 입구에서 서울교 입구까지 편도를 꽉 메우고, 두 차선 더 넓혔다. 그런데도 차도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여의도 공원에 넘쳐났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측 집계로는 5만 5천명, 주최측은 30만명, 평생동안 집회 참가에 이골이 난 나의 추산으로는 최소 10만, 최대 20만 정도로 추산되었다. 여의도 역에서, 그리고 한강 둔치의 주차장에서 꾸역꾸역 올라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10대부터 2, 30대 젊은이들이 눈에 띄였다”고도 주장했다.
“비가 오면서 비를 피하려고 건물안에 들어간 사람들까지 추산하면, 주최측이 추산한 30만 명은 충분해 보였다”며 “그 사람들을 지나쳐 광화문쪽 사정을 살피기 위해 광화문으로 이동했다. 광화문에 도착하자, 지하철 올라가는 것까지 이동이 쉽지 않다. 발디딜 틈이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고도 전했다.
이어 “2019년 10월 3일 조국사태 때 인파보다 많다. 거꾸로 거슬러 시청과 서울시의회 뒷골목으로 올라온다. 조선일보를 지나 동화면세점 뒷골목, 새문안교회 앞 건널목을 넘어 겨우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왔다. 뒷골목마다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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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광화문만 가지고도 1987년 6.10 유월항쟁, 박근혜 탄핵촉구 촛불시위, 2019년 10.3 조국반대 시위를 훨씬 능가했다. 그중 최대규모였던 2019년 조국반대 시위 때보다 많았다. 그때를 어림잡아 30만 규모로 봤는데, 그렇다면 이번엔 4~50만 규모는 충분해 보였다”고 전했다.
또 “반면, 이재명까지 참석하며 총동원한 민주당의 안국동 집회는 경찰추산 1만 8천명이었다. 실제 가서 확인해보니, 경찰추산이 늘려 잡아줘서인지 아무리 늘려잡아도 5만은 절대 안되고, 어림잡아 3만 정도 인원은 되어 보였다. 100만 vs 3만 최소 10배에서 최대 30배의 차이가 난 3.1절의 탄핵 반대, 찬성의 집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안국동을 돌면서 이미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복귀를 선언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국민의 선언에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순응하길 바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는 반미친중 매국노들이 더 이상의 국가 반역 짓을 멈추고 국민의 뜻에 복종해주길 기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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