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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덕 기자]김성회 전 다문화비서관이 2일 자신의 SNS에 “문제는 전략전술이 아니라, 정체성이고 사상 이론”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그중에서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등과 조중동의 류의 세미좌파(반쪽좌파, 오렌지 우파, 우파 코스프레하는 좌파)들의 특징은 자유주의와 우파의 사상적 기반과 이론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전략전술만 떠들면서, 매번 실패한 중도확장론만 떠드는 ‘중도무새’들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자유주의나 우파의 이론엔 관심이 없다. 정치를 게임이론으로만 바라본다. 그런 점에서 이준석이나, 한 때 엄청난 우파의 전사인냥 떠들다가 지금은 이재명 밑에 가서 간신짓하는 이언주가 그렇다. 그들의 특징은 자유주의, 우파 관련 이론서 한번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러니, 이준석이나 이언주, 한동훈 같은 자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옆에서 돈이나 받으며, 영혼을 파는 언론쟁이들, 정치평론가들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적인 자가 김종인 아니던가”라며 “여기서 비례국회의원, 저기서 비례국회의원하고 또 나이를 먹고도 여기저기서 줄대며 살아가려는 비루하기 짝이 없는 ‘노추(늙은 추물)’의 모습이 나오는 것 아닌가. 그 이유는 그 나이 되도록 제대로된 정치사상, 이론이 정립되지 않아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1년 9월, 내가 처음 윤 대통령을 만났을 때.. 자유 우파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된 윤 대통령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1시간 반 가까이 대화를 나누면서, ‘아, 이 정도 사람이면, 문재인으로 인해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줄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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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마, 지금 윤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애국심 하나로 싸우고 있는 것도 내면에 깊숙히 자리잡은 자유 우파의 정신과 자유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역사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토록 수많은 2030세대와 애국시민들이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릇 정치는 지지층에 근거하고, 지지층에 의지하며 지지층과 함께 세상을 바꿔가는 것이다. 그것이 좌가 될수도 우가 될 수도 있다. 시대에 따라 좌가 선택될 때도 있고, 우가 선택될 때도 있다. 하지만, 사상 이론에서 정체성이 분명하면, 잠시 실패해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지금, 국민의힘에게 중요한 것은 제대로된 자유 우파의 이념과 이론을 학습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사태로 국민의 대각성이 진행되는 만큼, 그에 발맞추어 자유주의, 우파의 사상 이론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학습과 성찰이 필요하다. 그래야 제대로된 자유 우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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